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예 기획사 (문단 편집) === 영미권 === 미국과 같은 서구권의 경우 주로 에이전시라고 불리며, 보통 매니지먼트 활동을 담당한다. 레이블(음반사)역시 연예기획사라고 한다. 그런데 서구권의 이런 기업은 한국과는 그 형태가 상당히 다르다. 한국과 같이 연예인 양성부터 음반 등 작품 기획과 유통, 마케팅, 스케줄 관리 및 계약과 재산 관리에 팬 관리와 굿즈 제작, 숙소 제공, --그리고 불법행위--[* [[취소선]]이 그어져 있기는 하지만 굉장히 자주 뜨는 이슈로 심각한 내용이다. 정상적인 소속사에서는 성매매나 대출을 강요하지 않는다. 방송에 나오기 위해서는 회사가 일정 이상의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것도 해주지 못해 소속 연습생에게 저런 걸 강요하는 회사라면 데뷔는 거의 물 건너갔다고 봐도 된다. 실력을 올리기 위한 연습이나 수련이 아닌 어느 것 단 하나라도 한다면, 연습생에게 단 십 원이라도 돈을 내라거나 빌려 달라고 한다면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회사가 계약위반 어쩌고 하며 거액을 내라고 협박하겠지만 먼저 회사가 훈련 외 다른 일을 시켰으므로 계약은 무효다. 흔들릴 거 없이 즉시 미련을 가지지 말고 회사를 나와 개인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더 쌓아 더 좋은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길 바란다. 연습생들이 이 문서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이 연습생일 경우 주의를 환기시켜 주길 바란다.]까지 종합적으로 관여하는 구조가 아니다. 음반사면 정말 말 그대로 음반에 대한 기획과 유통 같은 것만 전담하고, 매니지먼트 회사면 정말 말 그대로 매니저만 맡을 뿐이다. 그래서 연예인과 기획사의 관계가 모든 생활에 기획사가 관여하는 한국에 비해 조금 가볍다. 또, 기획사가 연예인의 위에 있는 한국과 달리 서구권의 매니지먼트 회사는 수평적인 관계, 어쩌면 연예인이 갑 쪽일수도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 생활을 위해 기획사, 특히 음반사의 권력이 막대했고 현재는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레이블은 중요하다.[* [[사운드클라우드]]나 [[유튜브]] 같이 자신이 만든 음악과 영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생김에 따라 인디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기획사의 권력은 점점 더 약해지는 중이다.] 특히 미국은 DJ를 비롯한 홍보 매체에 집중적으로 프로모션을 해야 어느정도 차트에서 퍼포먼스가 나오는데, 아무리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 틱톡 등이 흥하고 있다고 한들 프로모션에 오랜 노하우가 있는 전문 에이전시를 따라잡을 수가 없기 때문. 실제로 유튜브나 틱톡에서만 흥하고 정작 빌보드에선 재미를 못 보고 묻힌 노래들도 많다.[* 예로 [[Ciara|시애라]]의 Level Up은 유튜브 조회수만 3억에 SNS 상에서는 거의 연간 히트곡 수준으로 흥했지만 차트상에서는 최고순위 59위로 예상만큼 크게 대박나지는 못했다.] 거의 모든 커리어를 전담하다시피하는 한국의 연예 기획사들과 달리, 영미권의 기획사들은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로 굉장히 냉정하다. 한국은 그래도 오랫동안 계약하면 가족처럼 대해주는 문화인 반면, 영미권은 레이블, 매니지먼트 등이 전부 개별적으로 존재하고 이들과 모두 독립적으로 계약을 맺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커리어가 짱짱한 연예인이라고 할 지라도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 내거나 하면 가차없이 계약을 끊어버린다. 한국은 그래도 '소속 연예인 커리어는 소속사가 책임져야지' 같은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지만, 미국은 그딴 거 없다. 아무리 성적이 좋고 반응이 좋더라도 레이블 측에서 맘에 안들면 일방적으로 프로모션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고, 아예 가수가 직접 사비를 들여 프로모션을 돌아야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는 연예인 - 기획사 간의 관계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다. 레이블의 경우도 운좋게 대형 레이블에 편입될 기회를 얻게 될 지라도 이미 산하 레이블만 100개가 넘어가는 미국의 대형 레이블 입장에서는 'One of Them' 일 뿐이고, 실상 무명 가수들만 넘쳐나는 속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위 한국 언론에서 언플용으로 떠드는 '''월드스타 XX가 소속된 음반사와 한국가수 OO가 계약했다더라'''와 같은 헤드라인들 대부분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된다. 말이 같은 소속사이지 실상 완전히 다른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고, 접점이 전혀 없음에도 이러한 속사정을 잘 모르는 한국 대중들에게는 딱 먹히기 좋은 문구이기 때문. 또한 한국의 경우 '3대 기획사' 라고 해서 일단 기획사에 들어가 데뷔만 하면 어느정도의 성공은 보장되어 있지만 미국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운좋게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레이블이 프로모션과 음반 제작까지 전부 떠맡아주는 시스템이 아니니 결국 이후에도 발품을 팔아야하는 상황은 변하지가 않는다. 이렇게만 보면 비즈니스로 맺고 끊음이 분명할 거 같지만, 안타깝게도 '''연예계의 갑질 수위는 한국보다 미국이 더 심하다.''' 소위 열정페이나 불공정계약 같은 문제도 미국이 훨씬 심하고, 그 정도도 매우 악랄하다.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지만 활동 비용 전부를 연예인 개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불공정계약으로 인해 실제론 파산해버렸다는 일화 역시 심심치않게 들려오며, 이렇게 망가진 가수들은 소리소문 없이 잊혀져 버리는 경우도 다반사.[* 예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TLC]]나 [[토니 브랙스톤]] 같은 가수들 역시 전성기 당시 매니지먼트와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파산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